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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walking worker Oct 21. 2019

191020

매일 생긴 일을 그냥 기록합니다

빨래: 오전에 세탁기를 돌리고 빨래를 널었다. 외출 후 돌아와 9시쯤 빨래를 걷었는데 아직 완전히

           마르지 않은 빨래가 있었다. 이제 햇빛이 그만큼 뜨겁지는 않은 거구나. 계절이 가는구나.


친구: 이런 말을 쓰긴 유치하지만. 멀어지고 있는 친구가 있다. 본인은 '아닌데'라고 하거나 아니면 표를

           안 내고 있다고 말할 것 같지만 여러모로 그렇게 느껴지는. 난 그게 많이 아쉽고 속상하기도 하지만,

           그 친구와의 관계 자체도 쉽지 않아서 마음을 놓으려고 한다. 나도 놓으려는 생각을 한 주제에 먼저

          움직임을 보이니 서운하고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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