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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영혼의작가 Sep 09. 2018

항공사 승무원에 대한 이야기 (Bestcrew)

나의 아름다운 첫 사랑 - Flight attendant.

(승무원 준비편) Number 1.

 첫사랑

 어쩌면

 그것은

 짝사랑

 으로 시작되는 건지 모르겠다. 지난 나의 직장생활을 되돌아 볼때, 시간이 오래 지나 다시 생각해 보아도

 가슴이 설레는 추억이 있다는 것은 참 감사한 일이다.

 날카로운 첫 키스의 추억 처럼, 영원히 기억될 운명적인 연인  승무원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써보고자 한다.어쩌면 개인의 소소한 경험에 지나지 않을 이야기가 되겠지만 , 승무원을 꿈꾸는 이들에게 그리고 승무원으로 사회 초년생을 시작하는 분들께 작은 위로와 응원이 되는 글이 었으면 한다.

  고등학교 2학년 때였다. 대학을 가야하니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해야 했고, 내가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생각해 보았다. 자신이 좋아하거나 잘 할 수 있는 일이 막상 잘 떠오르지 않을 때에는

‘이것은  경쟁력이 아니다’

라는 것을 떠올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남들보다 뛰어난 머리? 아니라는 판단을 했다. 공부를 싫어 했던 것은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남들보다 탁월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무엇이 있을까? 운동도 좋아하고, 남들보다 체력이 있는 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사람을 좋아하고 다른 사람들을 도와주는 것을 좋아하는 나였다.

‘ 아~ 서비스업을 하면 잘 하겠는데’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이어지는 질문.

‘ 서비스업 중에서 최고의 서비스 업은 무엇일까?’

항공사 승무원이 떠올랐다. 돌이켜 보면 서비스 직업에도 다양한 직종이 있는데 항공사 승무원이 팍하고 가슴에 들어온지는 모르겠다. 그 당시 MBC에서 ‘짝’’이라는 드라마가 방영되고 있었는데 그러한 영향 이었을까? 아니면 운명적인 꽂힘 이었을까? 그때 왜 그랬는지는 알 수 가 없다.

승무원이 내 마음에 온 순간,

그 순간 부터 그 글자가 마음에서 떠나지 않았다.

고3 승무원이라는 꿈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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