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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단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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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톰 Feb 13. 2016

우두커니

멀어져가는 그대 손 잡아줄 용기가 없어 떠나가는 이를 보내주었다.


그렇게 후회해봐야 이미 돌아갈 수 없기에

텅비어져 공허해진 마음이 길 위에 박힌채 더는 움직일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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