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단편 시집

소나기

by 아톰

눈물 보이기 싫던터라


하늘의 소나기가 기꺼웠다


내 마음 아는지 모르는지


어둑허니 천장의 빗소리에


더 눈물 흐르는지 모르겠다


그건 옷이 젖어설테지


더는 내게 우산이 없으니


이젠 내게 우산도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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