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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톰 Jul 22. 2016

취중진담

취한김에 전화를 했다

평소엔 잊고 살았는데

술한잔 두잔에 문득

당신생각이 났다


취해서 전화거는게

얼마나 몹쓸짓인데

이거라도 해야겠더라


당신이 보고싶어서

술기운을 빌려서라도

목소리가 듣고싶더라


진상이여서 미안해

평소엔 용기가 안나

이때 아니면 안되겠더라

안되겠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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