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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하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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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톰 Dec 23. 2016

타협하지 마라

인간은 스스로에게 불리한 일이 발생하면 슬그머니 자신과 타협하기 마련이다.

다이어트를 할때에도, 금연을 할 때에도, 공부를 할 때에도 머릿속에는 나자신과 끊임없이 싸우고 있다.

오늘만, 딱 오늘만 하고 내일부터는 진짜 마음 다잡겠어라는 말이 1년째 지속되는 지금 결국 마음가짐이란 자기전 다짐하고 일어나 해제되는 모닝콜같은 것이 되어 버렸다. 결국 스스로가 엄청난 협상가가 되어 버리는 상황이 오게 되어 버린다.

시험이 코앞으로 다가지금 이 시간부러 난 딱 한시간을 쉬고 공부를 시작하겠어 라고 마음을 다잡아보지만 시간을 달리는 버러지가 되어 우리는 3시간 뒤를 마주할 것이다.

또한 심리라는게 참 이중적인게 몸은 편하길 원해 공부는 집어치우고 연신 인터넷이나 하자며 유혹해보지만, 마음이란놈은 어느 순간 약해져 양심이란 것이 가동되어 '우리 이러면 안되잖아.' 라는 생각을 품게된다. 결국 본체인 나에게 호소하며 공부하길 바라는 마음을 가지게 만드는 것이다.  

마음속은 평화를 사랑하기에 갈등을 없애기 위한 양보를 하기마련이다. 결국 우린 중도점을 찾아 자기 위안을 삼게 된다.

사람의 의지는 나약하고 쪼그라들어 틀린 것임을 알지만서도 행하질 못한다. 지금 나에게 닥친 상황이 급박했어도 타협하고 타협하면서 그 우선순위를 바꿔버린다.

결국 모든 일의 첫걸음에는  스스로와의 타협을 하지않고 모조리 부정할수 있는 의지가 필요하다.

속마음의 모든것을 무시하고 올바름만을 추구해라. 나아갈 미래만을 되새기며 나약함을 부수어라.


본인에게는 예스맨이 아닌 네버맨이 되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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