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단편 시집

파고

by 아톰

이젠 좀 잠잠하다 했더니


물결 밀려오듯


쎄게 치대는 것도 아닌게


잔잔하고 고요하게 깎아 내린다


무뎌져 버린 걸까 언젠가부터


아무렇지도 않은 척


눈동자는 널 보고 있지 않지만


방실방실 웃고 있는 척

매거진의 이전글세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