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 않지만,
분명히 존재하는 것들

by 리도란

흔히들 이야기하는 성공이나 성장, 기회 같은 것들은 사실 ‘기본’을 전제로 한다.

그 기본을 모두 갖춘 뒤에야, 비로소 말로 설명되지 않는 것들, 눈에 잘 띄지 않는 것들이 중요해진다.

그리고 그것들이 진짜 성장을 가르는 갈림길이 된다.




사회생활을 하며 겪는 어려움 중 하나는, 특히 예의범절이나 암묵적 규칙과 같은 것들을 '누구도 명확히 설명해주지 않는다는 점'에 있다.


자동차를 탈 때 상급자와 함께라면 어디에 앉아야 하는지, 외부 손님을 맞이할 때 어떤 절차와 순서로 행동해야 하는지.

골프장에서 주의해야 할 매너는 무엇인지, 식사 자리에서는 음식과 술 종류에 따라 무엇을 신경 써야 하는지.

이런 것들을 하나하나 자세히 알려주는 경우는 거의 없다. 대부분은 눈치껏, 경험으로 배우게 된다. 그리고 그 경험조차도 누구에게나 기회가 주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소중한 경험의 순간들을 의미없이 보내는 경우도 많다.


이렇게 어깨 너머로 배워야만 하는 것들이 어렵게 느껴지는 이유는, 내가 잘하고 있는지 혹은 실수했는지를 확인할 방법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런 부분에 민감한 사람일수록, 문제가 있어도 표정이나 말로 드러내지 않는다. 그냥 ‘저 사람은 저렇구나’ 하고 넘겨버린다.

그래서 잘못한 것이 있어도, 그것을 복구할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는다.


흔히들 이야기하는 성공이나 성장, 기회 같은 것들은 사실 ‘기본’을 전제로 한다.

그 기본을 모두 갖춘 뒤에야, 비로소 말로 설명되지 않는 것들, 눈에 잘 띄지 않는 것들이 중요해진다.

그리고 그것들이 진짜 성장을 가르는 갈림길이 된다.


정말 중요한 일을 하고 싶고, 의미 있는 성장을 원한다면, 보이지 않지만 분명히 존재하는 것들을 스스로 발견하고 감지하며 체화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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