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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레아리 Oct 27. 2019

치앙라이 무박여행-2편

왓 프라깨우 (Wat Phra Kaew)에 관한 10가지 이야기

[치앙라이 왓 프라깨우 / Wat Phra Kaew]에 관한 열 가지 이야기


1 - 치앙라이에 있는 왕실 사원이자 치앙라이에서 가장 오래된 사원 중 하나이며, 원래 이름은 <대나무 숲 사원>의 의미를 지닌 Wat Pa Yier 였다. 


2 - (정확하진 않지만 불상과 관련된 이야기) 2000년 전 인도에서 만들어지고, 스리랑카와 캄보디아를 거쳐 치앙라이로 넘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3 - 14세기 말, 치앙라이 왕은 불상을 Wat Pa Yier 체디에 숨겨두었는데 1434년, 체디가 번개에 맞아 깨지면서 발견되었다. 


4 - 녹색 빛을 띤 이 불상을 처음에는 에메랄드인 줄 알고 <에메랄드 불상 Emerald Buddha (Phra Kaew Morakot)>이라는 이름이 지어졌으나, 사실은 옥으로 만들어졌다. 그래서 옥불상, 이라고도 한다. 


5 - 에메랄드 불상이 발견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Lanna 왕국의 왕인 Sam Fang Kaen이 불상을 치앙마이로 가지고 오라고 명하였고 코끼리 등에 실어서 보냈다고 한다. 그런데 코끼리가 제멋대로(?) 치앙마이를 지나 더 남쪽에 있는 Lampang 지역으로 이동하여 결국 Wat Phra Kaew Don Tao 사원에 보관하기에 이른다. (현재도 하얀 코끼리 상이 사원에 있다.) 


치앙라이에서 출발하여 원래 목적지인 치앙마이를 지나 참 멀리도 내려간 코끼리.


6. 그때부터 에메랄드 불상은 몇 군데 더 이동을 하다가 방콕 왕궁 안에 있는 Wat Phra Kaew에 모셔지기에 이른다.


7. 현재, 치앙라이 왓 프락깨우 사원에는 모조품 불상이 있는데 그 불상 역시 옥으로 만들어졌고, 중국에서 만들고 1991년에 설치를 완료했다.


8. 이 모조 불상은 오리지널 불상과 비교하여 크기가 조금 더 작다. 


9. 매일 아침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입장 가능하고, 입장료는 없다. 안에 있는 박물관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입장이 가능하다.


10. 당연히, 사원에 들어갈 때는 어깨와 무릎을 가리는 복장을 해야 하며, 실내에 들어갈 때는 신발을 벗어야 한다.


+11. 개인적으로 치앙라이에서 방문했던 곳 (백색 사원, 에메랄드 사원, 청색 사원) 중, 여기가 가장 좋았다. 고즈넉하고 차분하고 꽃내음이 나는 곳이었다. 


내용 참고 

https://www.renown-travel.com/temples/wat-phra-kaew-chiang-rai.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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