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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레아리 Nov 08. 2019

스트레스에 짓눌리고 싶지 않다는 말

오늘의 기록

나는 아침 출근 전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려고 노력한다. 9시 반까지 출근(나름- 탄력 근무제가 도입되어, 9시 반으로 출근 시간을 정했다.) 하기 전, 땀도 식히고 커피도 마실 겸 회사 근처에 있는 카페에 가서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을 마시며 적으면 30분, 많으면 거의 꽉 채운 60분을 보내곤 한다.

보통은 소설을 읽거나, 글을 쓰거나, 할 일을 적어보거나, 책을 보며 공부를 하거나, 엄마와 카톡을 하거나.... 퇴근 후에는 하기 힘든 것들을 한다. 그날그날의 기분에 따라 초콜릿을 골라먹듯 한 가지를 하며 시간을 보내는데, 오늘은 유튜브 영상 두 편 시청했다. 

그중 한 편의 내용을 기록해보려고 한다.

배우 강하늘이 <인생 술집>이라는 방송에 나와 스스로가 생각하는 행복에 관한 가치관, 의견을 편집한 클립이었다. 웃는 얼굴로 담담하고 겸손하며 긍정적인 어조로 말하는 것을 듣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았다. 특히, 스트레스를 받지만 금방 흘려보낸다고 말을 하며 "스트레스에 짓눌리고 싶지는 않다"는 말이 많이 와 닿았다. 살다 보면 스트레스를 받는 날들이 얼마나 많은가. 어떤 날에는 스트레스를 받고 스트레스의 얽힌 뭉치를 풀기 위해 내 하루, 내 일주일, 내 한 달을 써버리는 것 같은 느낌이 들 때도 있지 않는가.
하지만 나는 스트레스에 짓눌리고 싶지는 않다, 고 인지하는 것- 그 자체가 주는 힘이 반드시 존재할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순간순간 짜증이 나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마다 이 문장을 기억하고 싶다. 


유튜브 영상은 아래를 참고!

https://www.youtube.com/watch?v=dor_WDTPi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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