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상하 Nov 21. 2022

연봉 1억 친구들을 보며 느낀점

'못해도 1억은 받아야지'라는 담대한 생각



주변에 1억 이상의 연봉을 받는 친구들이 꽤 있다. 최근 대기업 연봉이 올라서 더 많아졌다. 친구들은 개발자, 엔지니어 뿐만 아니라 의사, 변호사, 회계사, 스타트업, 요식업 등 다양한 직군에 분포해있다.


대기업에 다닐 때 내 연봉은 친구들만큼 높 않았다. 지금 다니는 스타트업은 대기업에 비해 연봉이 줄어서 1억과 차이는 더욱 다. 하지만 돈 많이 버는 친구들이 옆에 있다보니 자연스럽게 '1억 정도는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아니 최소 1억 정도는 받아야지'라는 뻔뻔한 생각을 하게 됐다.



뻔뻔한 생각을 실현하기 위해, 돈 많이 버는 친구들을 보며 느낀점 3가지를 정리해봤다.




1. 유유상종의 힘


주변에 높은 연봉을 받는 친구들이 없었다면 어땠을까. 내 목표 연봉 기준을 7000~8000만 원으로 낮게 잡았을 수도 있다. 하지만 실제로 1억 이상 연봉을 받는 친구들이 내 옆에 있으니 목표 연봉 기준도 최소 1억이 되었다. 내가 속한 무리에서 오고 가는 얘기들이 알게 모르게 나에게 많은 영향을 줬다.


유유상종, 근묵자흑의 힘이라고 생각한다. 주변에 친구들이 없으면 인터넷에서 사례를 찾아보거나 그런 모임에 가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다.



2. 연봉 1억도 엄청 높진 않다.


얘기를 더 확장시켜보면, 결국 1억도 엄청나게 높은 연봉은 아니었다. 회사 다니는 월급쟁이라면 34살 나이에 2억을 넘게 받는 건 현실적으로 어렵지만 전문직이나 사업하는 친구들은 또 다른 세계에 살고 있었다.


높은 연봉을 받는 친구들 중 대부분은 1억을 받든, 2억을 받든 만족하지 않았다. 그렇다고 불평만 하면서 요행을 기다리지 않는다. 어떻게 하면 지금보다 더 많은 돈을 주는 회사에 갈 수 있는지, 투자를 어떻게 어디에 해야하는지 고민하고 계획하고 행동한다. 나도 1억 넘게 받더라도 계속해서 더 멋지고 나은 인생을 살기 위해 노력할거다.



3. 왜, 어떤 일을 하는지도 중요하다.


지금 하고 있는 이 일을 5년, 10년 후에도 계속 할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하는 친구들도 있었다. 지속 가능하고 내가 만족하는 일을 하는 것도 연봉만큼 중요한 포인트다. 이직을 할 때는 단순히 돈만 많이 주는 회사가 아니라 회사와 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회사에 들어가고 싶다.

 




내년인 23년에는 정말로 1억 이상 받게 될 것 같은 왠지 모를 확신이 있다. 내 실력과 잠재력을 알아봐주는 회사로 이직할 거다!


재밌게 일하고

돈 많이 벌어서

가치있게 쓰고

의미있게 살고 싶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