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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상하 Jan 10. 2023

지인들도 칭찬해준 내 새해 목표

틀림없이 작년만큼 멋지고 스펙타클한 한 해가 될 거다.

23년 새해가 밝아 목표를 세웠다. 크게 세 가지.


1. 영어

2. 개발 능력

3. 꾸준한 글쓰기



지인들에게 얘기했을 때 가장 반응이 좋았던 목표는 1번 영어회화와 관련된 목표였다.


'영어 공부 열심히 하기'와 같은 추상적인 목표를 세우지도, '유창하게 영어 회화 하기'처럼 거창한 목표를 세우지도 않았다. 현실적인 내 실력을 고려해서 구체적이면서도 실현 가능한 수준의 목표를 세웠다.


<글로벌 블록체인 회사에 원격근무 포지션으로 지원하고 영어 인터뷰 보기>




지인들에게 위 목표를 얘기했더니 반응들은 다음과 같았다.


"오 완전 좋은데요? 저도 영어 늘 잘하고 싶었는데 상하처럼 영어 인터뷰 공부해야겠어요."
"정말 멋진 목표고, 너는 진짜 올해 안에 여러 번 영어로 면접보고 합격도 할 것 같아."
"글로벌 블록체인 회사 '합격'은 쉬운 목표는 아닌데, 회사 지원하고 영어 인터뷰 보는 건 형이 열심히 하면 꼭 달성할 수 있는 거니까 너무 좋은 목표 같아. 나도 비슷한 방식으로 목표 세워봐야지!"


다들 칭찬해주고 좋은 얘기를 해주니까 더 힘이 나고 동기부여도 됐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민병철 유폰 전화영어를 6개월 결제했다. 나는 돈을 쓰면 손해보기 싫어서라도 더 열심히 한다. 한 달에 약 10만원, 총 60만원 정도의 거금을 일시불로 결제했다.


화상회의로 월수금 주 3회, 1회당 20분. 정해진 시간에 꾸준하게 실천하려면 많은 노력과 에너지가 필요하다. 그치만 영어와의 전쟁을 끝내고 싶은 마음이 정말 간절하기 때문에 할 수 있다. 영어 때문에 내 인생을 발목 잡히기 싫다. 영어를 못하면 내 선택의 폭이 좁아지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박탈당한다.


전화 영어, 미드와 유튜브 라이브 아카데미 시청을 습관으로 잘 만든 다음, 여러 글로벌 회사에 지원해서 영어 인터뷰를 보고 싶다. 영어 인터뷰를 본 뒤, 브런치에 목표를 이뤘다는 글을 쓰는 그날까지 열심히 영어 공부하겠다고 선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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