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선선히 불던 오늘 하늘에 걸친 나무들이 흔들리는 모습을 멍하니 보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 흔들리는 나무를 보며 어떤 생각이 떠오르는지, 해가 질 때 느껴지는 감정은 어떤지, 손에 잔뜩 묻어버린 리쏘 물감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따위의 것들만이 나를 진정으로 표현해줄 수 있다는 생각 말입니다.
고양이를 키우는 뭔가를 자꾸자꾸 만드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