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복권을 구매하여 1등에 당첨만 되면 이렇게 저렇게 행복한 생활을 상상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우리는 하루하루를 살아가면서 현실에서 부족한 자신의 상황을 꿈을 꾸듯이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스스로 위안을 하기도 하고 막연한 기대를 합니다.
이런 상상은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만으로도 나쁘다고만 할 순 없지만, 중요한 한가지가 잘못 되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막연함 입니다.
아무런 준비나 노력 없이 성공이나 목적한 것들을 이룰 수 있을까요?
나 자신의 그릇이 여전히 작은데 커다란 행운이 주어지면 과연 담겨 질까요? 이런 생각은 욕심에 불과하기 때문에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그런데 그보다 더욱 재미있는 사실은 이런 자신의 부족함과 터무니없는 욕심을 스스로가 알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운동하기, 독서, 글쓰기 등등 모두가 다 아는 사실이고 스스로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기본적인 성공에 필요한 마인드와 노력을 다하지 않으면서 막연히 바라기만 합니다. 그러고는 난 왜 운이 없을까 하고 한탄을 합니다. 운도 노력하는 사람에게 다가가며 그렇기에 기회라는 모습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자신은 변하지 않는데 새로운 무언가가 나타나고 주변이 바뀔까요? 먹지 않는데 배부르지 않으며, 씻지 않는데 몸이 깨끗해지지 않습니다.
게으른 사람은 당장 눈에 보이고 본능에 이끌리는 일에만 몰두할 뿐 정작 시간을 들여서라도 해야할 중요한 일에는 어떻게 되겠지 하며 방관합니다. 자신을 위한 일임에도 불구하고도 인생과 시간을 낭비합니다. 그래서, 시간이 흘러 미리 준비하지 못한 이유로 기회를 놓치거나 실패를 하게 되면 자신을 돌아보기는커녕 주변을 탓하고 자신은 운이 없다고 신세한탄을 하는 악순환을 반복하다가 세월을 보냅니다. 결국 나이만 먹다가 세상을 비관적으로 보거나 혹은 소극적인 자세가 되어버립니다. 그러면서 자신은 보수적인 사람이라며 스스로를 속이다가 끝내는 스스로의 단점을 위장하여 자신을 가두어 버립니다.
요즘에는 수많은 SNS 등을 통하여 자신의 끼와 능력을 맘껏 펼치기에 좋은 세상입니다. 저 역시도 긍정적인 무언가를 전해 드리고 싶었으나, 가진 게 너무 없었습니다. 그렇게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가 결론이 난 것이 독서와 글쓰기가 되었습니다. 늦었지만 공부만큼 가장 빠르고 바른 길은 없다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위의 글 역시나 과거 저에게 해당되는 것입니다.
성공해서 좋은 조언이나 긍정적인 영향을 드리면 좋겠지만 그렇게 못해서 속상했습니다. 그러나 생각을 달리하게 되었습니다.
[적어도 이렇게는 살지 마세요]
[이렇게 하시면 이렇게 망합니다]
실패와 고통, 좌절을 많이 겪은 것도 좋은 조언이 될 수 있음을 생각했습니다.
이제 황혼을 바라보는 나이에 부족하나마 저의 글에 관심을 가져주시는 분들을 위하여 앞으로 부단히 노력을 하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