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사람은 불완전하다. 하지만 완벽함을 꿈꾼다. 더 완벽해 지기 위해 앞만 보고 달리는 사람도 있고 더 이상 후회하지 않기 위해 과거를 향해 달리는 사람도 있다. 정말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있는 셈이다. 그래서 우리는 잠을 잔다. 잠을 자면서 지치고 힘들었을 수많은 생각들을 정리하고 또다시 내일을 준비한다. 잠을 자는 것 그리고 가끔 기억하든 기억하지 못하든 꿈을 꾸는 것은 쉼 없이 살아가는 우리의 인생에 작은 쉼터인 것 같다.
우리는 꿈을 꾼다. 되고자 하는 것을 희망하는 꿈일 수도 있고 매일 밤 잠들어 꾸는 꿈일 수도 있다. 어떤 꿈을 꾸든 꿈을 꾼다는 것은 잠재적인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것이다. 평소에 늘 생각하고 고민하던 일이나 자신은 느끼지 않았지만 마음속으로 했던 걱정이나 희망들이 꿈속에서 실현된다. 그리고 그 꿈은 기억되기도 하고 꿈속에서의 실현으로 끝나버리기도 한다.
달러구트 사장님이 나에게 무슨 꿈을 꾸고 싶냐고 물으면 어떻게 답을 해야 할까를 고민했다. 매일 잠을 자니까 꿀 수 있는 꿈은 차고 넘치겠지만 제일 먼저 생각나는 꿈이 지금 내가 가장 마음에 두고 있는 것이 아닐까?
나는 큰 고래가 되어 자유롭게 바다를 수영하고 싶다. 몸과 마음이 아무것에도 구속받지 않고 아무 생각도 없이 자유를 온몸으로 느끼며 한참 동안 그렇게 온 바다를 누비며 수영하고 싶다. 그리고 수영이 끝나면 몸을 말리고 날개가 큰 새가 되어 날개를 쫘악 펴고 하늘을 날고 싶다. 바람을 느끼며 하늘을 날고 있을 나를 상상하면 온몸이 전율한다.
이런 상상을 하면서 나를 위로한다. 아. 내가 많이 힘들었구나. 고래가 되어 자유롭게 수영하고 싶고 새가 가되 하늘을 날고 싶을 만큼 지금 자유롭지 못 한 상황 속에 갇혀 답답해하고 있구나. 무엇이 나를 이토록 자유를 갈망하게 했을까?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내가 대견하고 기특하다. 하지만 그 꿈의 목표를 다시 한번 점검해 보기로 한다. 이루고자 하는 꿈의 본질은 온데간데없고 희생만 가득해서 그 과정을 즐길 수 없다면 그 꿈이 과연 진짜 나를 위한 꿈인지를 생각해 봐야 한다. 그렇게 생각한 후에도 그 꿈이 확실하다면 꿈에 이르는 방법을 점검해야 한다.
우린 백 년도 못 살면서 천년을 살 것처럼 살기도 하고 오늘 하루 살고 말 사람처럼 살기도 한다. 어떤 꿈을 꾸고 어떤 삶을 살고 있든 우리는 자신의 삶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 한다. 그리고 그 삶에 만족하며 주어진 현재를 즐길 수 있어야 한다. 자신의 삶을 소중히 여기며 그대로를 받아들이기로 마음먹으면 삶은 신기하게 즐거워지고 행복해진다. 거대한 무언가를 이루었을 때만 행복한 게 아니다. 꿈을 향한 여정 안에 소소한 행복은 언제나 늘 가까이에 있다.
달러구트 꿈 백화점에는 수많은 꿈들이 있다. 오늘 밤, 당장 급하면 낮잠을 자면서 어떤 꿈을 사고 싶은가? 오늘은 어떤 꿈도 꾸지 않고 그냥 단 잠을 자도 좋을 것 같다. 자신이 꾸고 싶은 꿈이 진정한 자신을 만날 수 있는 꿈이길 바란다.
환상의 달러구트 꿈 백화점에 여러분을 초대한다.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을 꿈꾸게 될 것이다. 오늘 살 꿈이 정해졌다면, 현실 속에 지치고 다쳐서 마음의 치료가 필요하다면,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상상을 하고 싶다면 망설임 없이 let’s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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