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도 엄마는 처음이야

그래서.. 더 특별했던 것 같아

by 이작가


너와 처음 눈을 마주쳤을 때 알았어.

네가 특별하다는 것을.


온 우주를 다 담은 것처럼 반짝이는 눈으로

너는 세상의 모든 아픔과 슬픔을 지워버리는 것 같았지.


너는 지금까지 어디에도 없었던 특별한 존재야.

너와 함께 또 다른 세상이 열리기 시작했어.


너는 세상을 밝힐 수 있을 거야.

반딧불이가 여름밤을 밝히듯

환하게 비추며 사람들에게 희망을 가져다줄 거야.


너는 사람들을 기쁘게 할 수 있을 거야.

엉뚱한 말로 유쾌한 행동으로

어둠 속에서 웃음을 잃고 아파하는 사람들에게

기꺼이 기쁨이 되어줄 거야.


넌 무엇이든 상상할 수 있을 거야.

온우주를 여행하며 별들을 모으고

푸른 고래 등에 올라타 온 바다를 헤엄치고

달나라 토끼를 만나 탱고 춤을 추고

나무늘보와 늘어지게 잠을 잘 수도 있어.


때론 넘어지기도 하겠지.

너무 아파 엉엉 울고 싶어 질지도 몰라.


하지만 걱정할 것 없어.

너에게는 아주 아주 강한 힘이 있어.

그 힘은 네가 다시 일으켜줄 거야.

그러니까 넘어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


더 많은 것을 보고,

더 많은 것을 느끼고,

더 많은 것을 상상하고,

더 많은 꿈을 꾸렴.


너는 모두와 친구가 될 수 있을 거야.

언제나 너와 함께 하고 싶어 하고

항상 널 응원하고

늘 다정한

친구들이 너의 주변에 넘쳐날 거야.


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을 거야.

넌 네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찾아

꼬옥 안아줄 거야.


너의 마음속에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엄청난 것들이 숨겨져 있어.

매일매일은 보물 찾기와 같지.

너에게 숨겨진 보물을 찾아내며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믿음이 생겨날 거야.


네가 존재하기 때문에

세상은 이 만큼 더 밝고 즐겁고 행복해졌어.

네가 있어서 엄마는 즐거운 꿈을 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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