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재에게서 배우는 두려움 극복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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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작가

바닷가재들은 자신의 영역을 지키기 위해 때로 뺏기 위해 커다란 집게발을 휘두르며 싸운다. 목숨을 건 싸움에서 패배한 바닷가재는 다시는 싸우려 하지 않는다. 그 전제 갖었던 위풍당당하고 패기 넘치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고개를 숙이고 어깨를 움츠린다. 심지어 전에 자신과 싸워 이겼던 상대와도 싸우려들지 않는다. 싸움에서 진 바닷가재는 자신감을 완전히 잃은 것이다.


과학자들은 이런 바닷가재의 행동을 분석하기 위해 실험을 했다. 그리고 바닷가재의 신경 구조를 분석하고 이긴 가재와 진 가재의 영역 다툼 후 행동 차이를 신경 화학에서 찾았다. 싸움에서 이긴 가재는 세로토닌(serotonin) 수치가 높아지면서 자신감 넘치는 표정과 못 짓으로 걷기 시작한다. 자신보다 더 큰 바닷가재에게 도전을 받아도 전혀 두려워하지 않고 물러서지도 않는다.


삶에서 실패를 경험한 사람은 영역 싸움에서 진 바닷가재의 모습과 같은 행동을 한다. 어깨는 축 쳐져 있고 고개는 땅만 보고 걷는다. 아무렇지 않게 한 말에 상처를 받고 점점 위축되다가 결국 좌절감에 빠져 스스로 자신을 패배자로 인정하게 된다. 삶에 대한 의지를 꺾고 자신을 믿지 못하고 무기력함으로 세상을 산다. 누군가 자신을 무시하고 함부로 대해도 그것에 대해 대항하지 못하고 자신은 그럴만한 사람이라고 치부하며 더 깊은 어둠 속으로 자신을 피신시킨다.


인간의 뇌는 다른 사람이 자신을 바라보는 눈빛이나 평가를 끊임없이 관찰하고 분석하여 자신을 평가하고 그에 맞는 자리에 자신의 서열을 부여한다. 자신이 하던 일에 실패했다고 하더라도 싸움에서 이긴 바닷가재처럼 어깨를 펴고 고개를 빳빳이 들고 당당하게 행동한다면 뇌는 그런 자신의 모습을 관찰하고 분석하기 시작하는 것이다. 비록 싸움에서 이길 수 없었지만 최선을 다했고 문제를 해결할 수 없었지만 열정을 다했다면 그렇게 풀 죽어 있지 않아도 된다.


스스로를 패자로 여기고 어깨를 움츠리면 사람들은 그런 자신을 패자로 여기고 패자에게 하는 대우를 한다. 하지만 매 순간 최선을 다한 자신을 스스로 패자로 인정하지 않는다면 누구도 자신을 패자로 대할 수 없다. 마치 자신이 싸움에서 승리한 것처럼 어깨를 쫙 펴고 자신감 있게 행동한다면 그런 나를 바라보는 사람들도 나를 자신감 있고 멋진 사람으로 대할 것이고 우리의 뇌도 그런 자신의 모습을 승리자로 분석하여 자신의 서열을 상위에 랭킹 시킨다.


비록 지금 뭐 하나 잘 되는 것이 없고 패배자와 같은 자신의 모습을 하고 있더라도 기죽지 말자. 어깨를 펴고 고개를 들고 세상에 자신감 있게 맞서야 한다. 구부정한 자세로 어떻게 돼도 상관없다는 표정은 버려야 한다. 우리의 인생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누구도 승자일 수 없고 누구도 패자일 수 없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는 말이 있다. 당당히 자신을 드러내고 자신의 생각을 말해야 한다. 마치 내가 승리자처럼 그렇게 행동해도 되는 사람처럼 자신감이 하늘을 찌를 듯 당당하게 말하고 행동해야 한다. 그럴 때 우리 뇌는 사정없이 세로토닌을 분비해준다. 실제든 연기든 세로토닌이 분비되어 신경회로를 타고 온 몸을 순회하며 세로 하나하나를 깨울 것이고 응원할 것이다.


"승리자여, 일어나 당당히 걸어라.

승리자에게 새로운 날이 밝았다."


세상에 대한 두려움은 구부정한 어깨와 고개 숙인 모습에서 비롯된다. 그러니 어깨를 쫙 펴고 고개를 들고 오늘을 시작해야 한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우리는 아직 승자도 패자도 아니다. 그럼에도 승자의 마음으로 살면 승자의 삶을 살 수 있다. 승자의 마음으로 살면 두려움은 사라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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