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 #소통 #친구 #연인 #우정 #사랑 #두려움 #용기
관계를 맺는다는 것은 삶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중요한 일이다.
관계를 잘 맺고 원만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은 삶에서 기쁨을 찾는 반면
관계가 서툰 사람은 불안함을 느끼고 삶 속에서 스트레스를 받기도 한다.
코로나 시대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 관계에 대해 의식이 바뀌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우리는 누군가와 관계 속에서 즐거움과 행복을 느낀다.
이것은 팬데믹과 같은 사회 현상이나 의식의 변화로 설명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와 함께 했을 때 안정감을 느끼는 본능적이고 원초적인 것이다.
누군가와 함께하는 것이 두려워 그 관계를 망설이고 있다면
그래서 혼자서도 행복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자신을 위로하고 있다면
전 관계에서 받은 상처가 두려워 또 다른 관계를 생각조차 못 하고 있다면
음식을 잘 못 먹고 탈이 났다고 평생 음심을 먹지 않을 수 없고
똥을 밟았다고 그 냄새가 평생 가는 것도 아니다.
다음부터는 상한 음식을 먹지 않기 위한 감각을 키우는 것이고
똥을 밟지 않기 위한 사람을 제대로 보는 시각을 가지면 된다.
세상에는 나와 비슷한 생각을 하고 같은 맛을 좋아하고 유머 코드가 같은 사람이 있다.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우리를 이해하고 우리의 생각을 존중해줄 수 있는 사람이 있다.
온전한 나의 모습을 보고 뒷걸음질 치지 않고 여전히 함께 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내가 누군가에게 그런 사람이 되어 줘야 한다.
혼자 맥주를 마시며 넷플릭스를 보는 대신
혼자 타로점을 보며 자신의 사랑을 묻기만 하는 대신
혼자 외로움을 고독이라 착각하며 견디는 힘을 기르는 대신
자신에게 다가온 관계에 용기를 다해 함께 다가서야 한다.
나의 아픔을 내려놓고 상대방의 아픔을 보듬어 안으며 살아갈 때
삶 속에서 즐거움과 행복을 더 풍요롭게 느낄 수 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넷플릭스가 아니라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