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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닌텐도 게임 같다.
스테이지 하나를 끝내고 나면 또 하나의 스테이지가 나타난다.
여기저기서 폭탄이 터지고 총알이 날아온다.
원치 않는 문제들이 생각지도 않은 곳에서 터져 나온다.
때론 손 써볼 시간도 없이 그 문제들은 나를 공격해온다.
돌아가고 싶은 순간, 과거의 잘 못된 선택,
끝도 없이 만들어지는 걱정과 근심,
이미 생긴 상처를 돌볼 틈도 주지 않고 공격해오는 문제들.
여기저기 찢겨 상처 난 삶을 때론 그냥 내버려 두고 싶은 생각이 차오르기도 한다.
닌텐도 게임은 게임을 하다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리셋하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수 있지만 인생은 그렇지 않다.
그렇다고 자신의 삶을 내팽개칠 수도 없다.
잘 버티고 잘 이겨내다가도 이런 순간은 찾아온다.
'어차피 폭망한 인생, 다음 생을 기약해 볼까?'
'어차피 나는 안 될 운명이었던 거야.'
'내가 노력한다고 뭐가 달라질까?'
하지만 이내 마음은 이야기한다.
'그럼에도 잘하고 싶다.'
'그럼에도 행복하고 싶다.'
'그럼에도 나는 내가 참 좋다.'
'그럼에도 살고 싶다.'
순간순간 찾아드는 문제들 때문에
내 삶을 리셋하기도 싫고 포기하는 것도 싫다.
그건 내 삶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그리고 그건 너무 속상하고 억울한 일이다.
별것 아닌 삶 같지만
내 몸 여기저기에 스며든 내 삶이 나에겐 우주고 전부다.
또 찾아온 일들에 너무 지쳐 감당하기 힘들어서
그냥 내버려두고 싶은 순간이 올 것이다.
하지만 누구도 대신해줄 수 없다.
지쳤다고, 아프다고, 마음이 아프다고, 상처를 입었다고
주저앉아 울고만 있기엔 내가 너무 애틋하고 안타깝고 미안하다.
그러니 자신만의 삶의 스킬을 만들어야 한다.
책을 읽고, 강의를 듣고, 멘토를 만들어 배우는 것을 통해
삶을 살아가는 장비도 만들어 놓아야 한다.
살다가 뜻하지 않은 곳에서 뜻하지 않은 문제에 직면했을 때
자신이 연마한 장비와 스킬을 이용해 클리어해야 한다.
닌텐도에서는 생명이 계속 생기지만
나에게는 한 번뿐인 인생이므로
뜻하지 않은 문제에 직면해도
하고 싶지 않은 환경에 놓여도
끝날 것 같지 않은 싸움을 해야 할 때도
포기할 수 없다.
우리에게 가장 소중하고 애틋한 우리의 삶을
온 힘을 다해 아끼고 돌보며 끝까지 살아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