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과 선택 그리고 위로

by 이작가



책임을 진다는 것은

자신을 내어 놓는 일이다.

어떤 일이 일어나도 감수하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누구도 누군가를 책임질 수 없다.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선택은

다른 누군가의 선택을 믿고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믿고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누군가를 책임져 줄 순 없지만

깊은 한숨을 외로움과 불안을

안아 줄 수는 있다.


말뿐인 위로지만 "괜찮다"라고 말해 줄 수 있다.

다 이해할 순 없지만

당신의 오늘, 숨을 내쉬기 조차 힘들었을 오늘을

안아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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