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홍택 <90년생이 온다> #세대갈등 #회사
선정 이유 : 90년대생과 그 이전 세대의 경험과 가치관의 차이에 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신조어 테스트를 해보면서 언어의 장벽을 느끼기도 했지만 다들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주었다. 이제 더 이상 개인을 세대로 묶어서 정의하고 일반화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회사에서 기성세대와 부딪히는 여러 가지 문제의 원인은 시스템적인 문제도 다수이다. 그 비난의 화살을 세대 탓으로 돌리고 있진 않은 지 경계해야 한다. 서로에 대해 공감하는 부분과 오해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 이야기해보기 좋은 책이다. (연령대와 성별이 다양할수록 토론할 내용이 더 풍부해질 수 있다.)
읽기 난이도 : 하 (사례와 데이터가 많고 90년대생을 세분화해서 분석하려는 시도가 흥미롭다)
키워드 : 90년대생, 기성세대, 세대갈등, 회사
함께 나눈 이야기
1. 책에서 다룬 내용 중 제일 흥미로웠던 주제는 무엇인가요? 혹은 공감되지 않았던 부분이 있었다면 어떤 내용인가요?
2. 주변에 공무원 준비를 하거나 공무원인 사람이 있나요? 공무원을 준비하는 가장 큰 이유는 뭐라고 생각하나요? 만약 지금 본인이 공무원이 될 수 있다면 공무원을 선택할 생각이 있나요?
3. 90년대생을 하나의 집단으로 묶을 수 있을까요? 80~90년대 세대를 특정 지을만한 경험은 무엇이 있을까요? (ex. 2002년 월드컵, 촛불 탄핵 시위 등)
4. 90년대생이 수동적이라는 말에 동의하시나요? 어떤 부분을 동의하거나 동의하지 않나요?
5. 책에서 90년대생의 특징을 여러 가지로 뽑았는데 그중 가장 큰 특징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6. 줄임말, 신조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신조어가 세대 간 갈등의 원인이 될 수 있을까요?
7. 화이트 불편러와 블랙 불편러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남들보다 좀 더 예민하게 느끼는 말이 있나요?
(p123 새로운 세대는 이러한 불편함을 적극적으로 문제 삼고, 경우에 따라서는 법적인 처벌을 요구하는 경우도 생겨나고 있다. 만약 10년 전과 같으면, 이러한 반응을 보이는 사람들에게‘웃자고 하는 말에 죽자고 달려든다’고 비난했을지 모르지만, 지금은‘사회의 부당함에 대한 정당한 저항’이라는 반응이 점차 우세해지고 있다. (중략) 다만 특정 대상에 대한 혐오를 강화한다거나 타인에게 자신의 선호를 강요하거나 부당하게 참견한다면 꼰대질과 다를 게 없어진다. 이는 프로 불편러가 아닌 ‘블랙 불편러’다.)
8. ‘꼰대’의 가장 큰 특징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회사 생활할 때 가장 꼰대 같다고 느꼈던 발언이나 일이 있나요?
9. 자신에게도 꼰대 같은 마인드가 있나요?(p149직장인 꼰대 테스트 체크리스트 참고) 우리가 기성세대가 되었을 때 꼰대 소리를 듣지 않을 수 있을까요?
10. 회사 안에서의 꿈이 있나요? 회사 밖에서의 꿈은 무엇인가요?
11. 3부에서 소개된 여러 가지 소비 특성들 중 남들보다 특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가 있나요?(가심비, 불매, 편리성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