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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연 Jul 06. 2020

2020 상반기 내가 본 영화

2020 상반기 영화 별점과 한줄평

올해 상반기에 본 영화를 별점과 한줄평으로 정리해 보았다.

공식적으로 상영된 영화를 기준으로 동일한 별점은 더 좋았던 순서대로 나열해 보았다.

(재상영된 영화도 다수)

기준은 매우 주관적.


4.5

셀린 시아마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

- 억압 속에서도 찬란하게 타오르는


타이카 와이티티 <조조래빗> ★★★★☆

- 가볍지 않은 웃음 뒤에 남는 여운


그레타 거윅 <작은 아씨들> ★★★★☆

- 아름다운 기억이 지금의 나를 슬프게 만든다면


셀린 시아마 <톰보이> ★★★★☆

- 드레스가 폭력이 될 때


4

라딘 라바키 <가버나움> ★★★★

- 관망하는 불편함


김희정 <프랑스여자> ★★★★

- 끝없이 피하다가 끝내 마주친 진실    


미미레더 <세상을 바꾼 변호인> ★★★★

- 세상은 하루 만에 바뀌지 않지만 매일 조금씩 변하고 있다


정승모 <이장> ★★★★

- 영리하고 유쾌하게 가부장제 비틀기


첸 카이커 <패왕별희> ★★★★

- 세상이 변하는데 마음이 머무를 때


필립파로소프 <미스헤이비어> ★★★★

- 대회는 끝이 났지만 여전히 남아 있는 ‘미’에 대한 기준


토드 헤인즈 <다크 워커스> ★★★★

- 진실과 외롭게 싸우고 있을 수많은 이들을 그리며


3.5

김진유 <나는 보리> ★★★☆

- 자막이 있는 영화를 본다는 것


우민호 <남산의 부장들> ★★★☆

- 적어도 나쁘지 않은 영화가 되기 위한 노력


이옥섭 <메기> ★★★☆

- 구덩이 아래로 추락하는 메타포


3    

김초희 <찬실이는 복도 많지> ★★★

- 꿈꾸는 자의 소탈한 위로


드레이크 도리머스 <조> ★★★

- 흥미로운 소재와 부족한 상상력


어텀 드 와일드 <엠마> ★★★

- 엠마는 <작은 아씨들>이 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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