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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추천

처음 가사를 마지막에 이었을 뿐인데.

by 복습자

80년대에 태어난 우리 세대는 고호경이 리메이크한 버전을 많이 들었다. 제목이 노랫말에 여러 번 반복된다. 그래서 제목 그대로인 노래로만 알고 있었다. 그런데 빨간의자가 커버한 슬기로운 의사생활 OST버전은 독특했다.


여기선 "겨울이라 날씨가 추워설까. 팔짱 끼는 연인들의 모습에 나의 눈이 왜 시려울까. 한땐 나도 저런 때 있었다며. 새로운 사람이 그리운 걸까. 옛사람이 그리운 걸까(그리워진 걸까)"란 노랫말을 마지막에 부른다.


베이시스의 원곡에선 여기가 시작이다.


자몽에이드를 소주 한잔으로 만들어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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