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등교하는 자녀를 바라보거나 같이 걷는 모습 속 부모와 학생의 거리가 그렇다.
2025년 봄 출장지에서 자고 차로 출근하면서 본 엄마가 초등학생 딸을 배웅하는 그림이 그랬고, 같은 해 가을엔 종종 이른 출근길 마주한 나란히 걷는 엄마와 가방을 멘 딸의 풍경이 그랬다.
요즘 육아휴직으로 매일 7살 아들과 어린이집에 같이 걸어간다. 저때와 같은 온도의 바람이 나와 아들 사이에도 머물다 가는구나.
끝 간 데 없어서 바다와 우주를 동경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