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베스와 토르핀, 역사와 야사
머리(Moray)의 모르군드가 말했다. ‘그는 룰라크의 결혼식부터 이 것을 계획하고 있었던 거야.’
투아탈 수도원장이 말했다. ‘우리를 하나의 나라로 만들기로 결심했을 때부터 이 것을 계획하고 있었던 거지.”
머리의 모르군드는 탄식 했다. ‘하나님 용서하소서, 저는 이 왕이 좋습니다.’
3부 6장
그녀는 손을 로브 안쪽에 넣은 채 그의 앞에 선 채로 말했다. ‘만약 당신이 제게 그 말을 하는 순간이 왔을 때 만약 그것이 거짓말이라면 알아차릴 거라고 생각했어요. 만약 거짓말이 아니라면 절대로 확신할 수 있는 방법이 없으리라 생각했지요. 만약 내가 당신에게 그 말을 한다면 아마 당신이 단순히 예절 정도로 받아들이고 약간 고마워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도대체 우리에게 어떠한 일이 일어난 것인지 모르겠지만, 지금 당신을 보면 당신을 믿게 돼요. 만약 내가 당신께 같은 말을 한다면, 나를 믿어주실 건가요? 당신을 사랑해요. 당신을 항상 사랑했어요… 심지어 6분 동안… 아니, 4분 동안이라도… 우리가 얼마나 멀리 떨어져 있었던지 상관없이 말이에요.’
1부 21장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