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좀 더 우왕을 떨어야 하는 이유
예전에 한 교육전문가의 글을 읽은 적이 있다
아이들을 칭찬할 때는
'너는 머리가 좋구나'
'재능이 있다'
'천재구나'
이런 류의 칭찬은 좋지 않다는 내용이었다.
그럼 아이들은 자기들이 노력한 경우,
성과가 나오지 않으면 부모의 칭찬이 거짓인 게 될까봐
노력하는 걸 두려워하는 사람이 된다고.
아이들을 칭찬해줄 때는
'저번에는 못했었는데 노력했구나 '
'도전할 줄 아는 사람이구나'
이렇게 과정과 노력에 대해 칭찬해주어야 한다는 말이었다.
어릴 적의 나에게 돌아가 읽어주고 싶은 글이었다.
처음부터 내가 잘 할 수 있는 일은
나의 테두리 안의 일이다.
두렵지도 않고 바보같이 보일 일도 없는 일.
그런데 그렇게 테두리안에서만 안전하게만 가다보면
죽기 전에 후회하지 않을까?
어차피 열심히 가도 한뼘만큼 갈 수 있었던 짧은 인생
굳이 그 안에 선을 긋고 빙글빙글 돌고 있었구나, 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