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아, 생일은 말야...

셋째, 윤이의 생일날

아빠 : 이성윤, 생일이 무슨 날이고?
겸이 : 세상에 태어난 날.
아빠 : 그렇지! 윤아, 니 태어나기 전에 어디 있었노?
윤이 : 엄마 뱃속에 있었지.
아빠 : 그렇지! 윤아, 생일은 먼저, 윤이를 아빠, 엄마에게 보내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다음으로 윤이를 뱃속에서 잘 키워서 "으읍~아~악!!"하고 힘들게 너를 낳아준 엄마한테 감사하는 날이다. 엄마한테 "고맙습니다." 해라.
윤이 : 나는 커서 결혼 안 해야지.
온이 : 난 윤이 누나랑 결혼해야지.
윤이 : 난 서지민이랑 할 건데!
온이 : 나는 정아인이랑 할꺼다~!
윤이 : 난 아빠랑 결혼해야지~
온이 : 나는 엄마랑 결혼할거거등~!
아빠 : 야! 이성윤! 선택해라! 서지민이야 아빠야? 누구랑 결혼할거야?
윤이 : 서지민.
아빠 : 헉! 이성윤~~!!
엄마 : 왜 괜한 질문으로 무덤을 파고 있노..^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