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 잠자리 잡으러 갈 사람?
겸 윤 온 : 나!!
아빠 : 옷 입어!
엄마 : 모자도 써야지.
아빠 : 가위 바위 보 해서 담당을 정하자.
겸이는 잠자리채 담당!
윤이는 물 담당!
온이는 채집통 담당!
조금 있다 서로 바꿀거야~
아빠 : 잡은 건 관찰하고 나서 돌려보내 준다.
온 : 집에 가져가서 키우면 안돼?
아빠 : 집에서는 잘 자랄 수 없어. 돌려보내주자, 알았지?
온 : 응~
겸 : 그럼 사진 찍고 보내주자.
온 : 내가 돌려 보내줄게.
온이가 한 마리씩 조심스럽게 잡아서
“잘 가!”
하고 날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