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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ee Daehyun Aug 07. 2018

메뚜기 방학개비 짬짜리

아빠 : 잠자리 잡으러 갈 사람?

겸 윤 온 : 나!!

아빠 : 옷 입어!

엄마 : 모자도 써야지.


아빠 : 가위 바위 보 해서 담당을 정하자.

겸이는 잠자리채 담당!

윤이는 물 담당!

온이는 채집통 담당!

조금 있다 서로 바꿀거야~


아빠 : 잡은 건 관찰하고 나서 돌려보내 준다.

온 : 집에 가져가서 키우면 안돼?

아빠 : 집에서는 잘 자랄 수 없어. 돌려보내주자, 알았지?

온 : 응~

겸 : 그럼 사진 찍고 보내주자.

온 : 내가 돌려 보내줄게.


온이가 한 마리씩 조심스럽게 잡아서

“잘 가!”

하고 날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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