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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ee Daehyun Feb 17. 2016

겸아, 남자는 축구야.

오렌지색 축구화를 꺼내주니 신고는 거실에서 신이났다.


"아빠, 축구하러 갈래."


둘째 겸이와 추운 날씨지만 공을 들고 나갔다. 아직 공을 차는 것보다 그냥 이리저리 뛰는 게 더 재미있는 겸이. 깔깔대며 웃는 모습이 참 보기좋다.


'겸아, 남자는 축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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