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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ee Daehyun Oct 05. 2018

커피 하나에 담긴 마음

아침 출근

책상 위에 놓인 커피 하나

냉장고에서 뛰어나온듯 송글 땀이 맺혀 있다.


“4학년 4반 선생님께서 주셨어요.”

‘아!’


“커피 맛있게 잘 마셨습니다!”

“아니! 아무 것도 아닙니다.”


손을 저으시며 인사할 일 아니라는 듯 부끄러워 하시는

선배 선생님


그 마음 쓰심 덕분에 하루 종일 힘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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