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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ee Daehyun Nov 08. 2018

겸이의 시, 노래가 되다

장바구니

아빠 연습장에 쓱쓱 써내려간 겸이의 시, 장바구니

장바구니는 항상 텅텅 비어있는데,

시장에 가서 차례로 산 배추와 오이,

두 가지 야채만 담겼는데도 장바구니가

너무 무거워진다는 시다.

아빠 : 겸아, 너 시인이네!

겸 : ^-^;

아빠 : 아빠 친구도 시인이 있는데..

겸 : 진짜? 누구?

아빠 : 원시인..

겸 : 푸하하하...!


요즘 학교에서 국어시간에 시를 배우고 있는지 시 쓰기를 재미나게 즐기고 있는 겸이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어설프지만 노래를 만들어 보았다.


겸아! 넌 참 멋진 시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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