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아빠 연습장에 쓱쓱 써내려간 겸이의 시, 장바구니
장바구니는 항상 텅텅 비어있는데,
시장에 가서 차례로 산 배추와 오이,
두 가지 야채만 담겼는데도 장바구니가
너무 무거워진다는 시다.
아빠 : 겸아, 너 시인이네!
겸 : ^-^;
아빠 : 아빠 친구도 시인이 있는데..
겸 : 진짜? 누구?
아빠 : 원시인..
겸 : 푸하하하...!
요즘 학교에서 국어시간에 시를 배우고 있는지 시 쓰기를 재미나게 즐기고 있는 겸이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어설프지만 노래를 만들어 보았다.
겸아! 넌 참 멋진 시인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