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동기유발
- 게임 하나 할까?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하자. 자, 다 뒤로 나가고 선생님이 먼저 술래할게.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 신나게 논다. 한 서너판 논다. 그러다 아이들이 교실 전체로 골고루 퍼져 있을 때,
"잠깐!! 멈춰!!"
"지금 너희가 서있는 자리를 잘 기억해!"
- 그리곤 모두 자리에 앉는다. 그리고 시작
0. 학습문제 찾기
- 하루동안 달과 별이 움직일까?
: '움직일까'라는 표현이 아이들을 좀 혼란스럽게 했다. '움직일까'라는 말은 지구의 자전과 관계 없이 달과 별 스스로 움직인다는 의미로 생각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 하루동안 달과 별의 위치가 바뀔까?
: 지구에서 바라본 달과 별의 위치라는 의미로 학습문제가 명확해졌다. 아이들은 대부분 하루동안 달과 별의 위치가 바뀔 거라고 생각했다. 그래 바뀐다. 그럼 어떻게 바뀔까?
동쪽에서 서쪽으로 위치가 바뀐다. 17
서쪽에서 동쪽으로 위치가 바뀐다. 7
잘 모르겠다. 4
1. 달과 별 되어보기
- 아까 너희들이 섰던 자리 기억하지? 거기 가서 선생님을 향해 몸을 돌리고 서보자. 너희들은 뭐겠노? 달! 별! 맞아. 넌 무슨 별 할래? 너는 뭐할래? 각자 자기 별을 한 번 생각해봐. (교실의 한가운데로 가서 선다.)그럼 선생님은 뭘까? 지구!
- 지구의 자전
: 지구는 어떤 방향으로 자전하지? 서쪽에서 동쪽으로! 시계 반대방향으로! 그래. 그럼 선생님이 여기서 자전을 할거야. 너희들은 지구에서 너희들이 어떻게 움직이는 것처럼 보일지 생각해봐. 잘 모르겠는 사람은 여기에 와서 지구가 되어서 자전해봐. 자기 눈에 다른 별들이 어떻게 보이는지 확임해 보세요.
- 시간을 넉넉히 준다. 답을 찾은 사람은 자리에 앉으라고 이야기한다.
2. 그림으로 확인하기
- 아이들은 동쪽에서 서쪽으로 움직일 거라고 이야기한다.
- 칠판에 그림을 그려 확인하기
: 가운데 지구를 그리고, 지구 가운데 점을 찍고 자전축이라 한다. 즉 위에서 본 지구다. 그리고 칠판의 곳곳에 별을 그리고 달도 그리고 태양도 그린다.
: 지구의 자전방향을 표시하고 다른 천체가 어떻게 움직이는 것처럼 보일지 이야기나눈다. 선생님이 지구고, 여기 흩어져있는 별이나 달, 태양이 너희들이야.
지구의 자전을 직접 보여주며(가운데서 돌면서) 야! 너희들 왜 자꾸 움직이는거야! 나눈 가만히 있는데! 그럼 별들이 뭐라고 하겠노? 지가 움직이면서! 맞아!
: 천체가 동쪽에서 서쪽으로 움직이는 것을 표시한다. 즉, 태양과 마찬가지로 지구의 자전때문에 천체도 태양과 같이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다. 동에서 남으로 갔다가 서로 지는 것이다.
3. 실험관찰책에 붙임딱지 붙여보기
: 태양과 마찬가지로 지구의 자전때문에 하루동안 달과 별의 위치가 바뀌게 된다.
- 질문
: (실험관찰) 달 붙임딱지를 붙이는 배경에 그려진 별은 안움직입니까?
: 좋은 질문입니다. 배경에 그려진 별들도 함께 움직이겠지요. 왜? 지구가 자전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