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스 없는 남자' 윌리엄 왕자가 케이트 미들턴에게 준 최악의 선물은?
연인에게 줄 선물을 고르는 것은 매우 힘든 일입니다. 심지어 교제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다면 더욱 그렇겠죠. 그 사람의 취향도 잘 모를뿐더러 얼마 정도의 선물을 해야 할지도 고민 중의 하나입니다. 우리만 그런 고민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왕족도 우리와 다를 바 없는 것 같네요. 얼마 전 윌리엄 왕자가 연애 초기 케이트 미들턴에게 준 선물을 공개했는데요. 이를 들은 많은 사람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과연 어떤 선물이었던 것일까요?
얼마 전 윌리엄 왕자는 전 축구 선수 피터 크라우치가 진행하는 팟캐스트에 출연했습니다. 윌리엄 왕자은 지난 3월 피터 크러우치의 팟캐스트를 켄싱턴궁에서 촬영한 적이 있는데요. 이후 화상 미팅을 통해 또 한 번 출연한 것이었습니다. 이 팟캐스트에는 피터 크라우치, 라디오 진행자 크리스 스타크, 스포츠 기자 톰 포디스가 공동 진행을 맡고 있으며 윌리엄 왕자를 초대 손님으로 모신 것이었습니다. 이들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 '연인에게 준 최악의 선물'을 주제로 이야기 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중 한 명이 자신은 연인에게 '나무'를 선물해본 적이 있다고 말했는데요. 이보다 더 최악인 선물이 있냐며 윌리엄 왕자에게 물었죠.
이에 윌리엄 왕자는 자신의 경험담을 풀었는데요. 그는 연애 초기 케이트 미들턴에게 쌍안경을 사줬다고 합니다. 그는 쌍안경을 사고 자기 자신에게 계속해서 주문을 걸었다고 하네요. 이 쌍안경은 정말 놀라운 것이며 얼마나 멀리 보이는지 계속해서 생각했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그는 솔직히 자신은 왜 케이트 미들턴에게 쌍안경을 사줬는지 모르겠다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왕자도 선물 사는 걸 잘 못하다니 친근하다' '케이트 미들턴은 그 선물을 받고 어떤 생각이었을까' '센스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