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만장자 SNS 스타 가족에게 1,400억 별장을 무료로 빌려준 이유는?
미국 최고의 이슈메이커이자 미국의 비호감 스타 1위 킴 카다시안을 아시나요? 킴 카다시안은 힐튼가의 상속녀 패리스 힐튼의 시녀 친구로 처음 방송에 등장해, 이후 가족들과 함께 <Keeping Up with the Kardashians>라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출연해 남다른 일상을 보여주며 일약 스타덤에 오른 인물입니다. 이후 유명세를 이용해 각종 브랜드를 론칭하고, 패셔니스타이자 모델, 사업가로 활약하고 있죠.
킴 카다시안의 이복동생 카일리 제너 또한 SNS 슈퍼 인플루언서입니다. 카일리 제너는 2018년 포브스에서 최연소 억만장자의 타이틀을 얻기도 했는데요. 이후 포브스는 '평가된 사실과는 달리 사업 규모는 훨씬 더 작았고, 수익성도 떨어졌다'라며 억만장자 타이틀을 박탈하며 구설수에 올랐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카일리 제너는 SNS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중의 하나임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얼마 전 이들의 SNS에는 휴가를 즐기고 있는 가족의 모습이 올라왔습니다. 킴 카다시안, 카일리 제너뿐만이 아니라 이들의 다른 자매들도 사진 속에 등장했죠. 사진 속 배경은 이들이 이전에 공개하지 않던 곳이라 더욱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곳은 과연 어디일까요? 바로 말리부에 위치한 한 별장이라고 합니다.
이곳은 말리부의 해변가 언덕에 위치하고 있으며 나무와 덤불 등으로 철저하게 사생활이 보호된다고 하네요. 이곳에는 7개의 침실과 10개의 욕실이 있으며 말리부의 파라다이스 코브 해변으로 바로 이어지는 계단도 있죠. 바다를 바라보며 쉴 수 있는 선 라운지도 곳곳에 있으며 햇빛을 막아주는 야외 라운지도 있습니다. 야외 주방도 마련되어 있는데요. 이곳에서 바비큐 파티 등을 할 수 있다고 하네요. 카다시안 패밀리의 SNS에 등장한 것처럼 집 이곳저곳이 포토 스팟인데요. 더 이상 인스타그래머블 할 수 없을 것 같이 아름다운 곳이네요. 내부는 화이트와 우드로 심플하지만 고급스럽게 장식되었는데요. 바다가 보이는 서재를 비롯해 최고급 가구들로 꾸며져 있습니다.
사실 이곳은 카다시안 가족이 소유하고 있는 곳은 아닙니다. 킴 카다시안의 지인이자 사교계 인물인 다이애나 젠킨스가 소유하고 있는 집인데요. 카다시안 자매들에게 무료로 이곳을 빌려줬다고 합니다. 바로 이 저택을 팔고 싶기 때문이었습니다.
이들에게 이곳을 빌려주면, 이 자매들이 알아서 예쁜 사진을 척척 찍어 올리고, 그러면 각종 언론에서 이 장소의 정체에 대해 다루게 되며, 이 집이 유명세를 얻고 더 잘 팔릴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 때문이었죠.
카다시안 패밀리는 다이애나 젠킨스의 바람대로 멋진 사진을 찍어 올리고 있는데요. 과연 그녀의 바람대로 이 집은 잘 팔릴 수 있을까요? 그녀들의 영향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