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내 자신과 약속한 새해 다짐을 이루는 공간
여행을 가면 그 나라의 대학과 대학도서관을 탐방함으로써 젊은이들의 분위기와 치열한 학구열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공부하면 나도 A+!! 오늘 RedFriday에서는 세계 최고의 대학 도서관 다섯 군데를 소개합니다.
시카고대학에 있는 조&리카 만수에토 도서관은 유리로 만들어진 돔 형식의 천장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도서관의 천장은 700개의 유리 패널로 이루어져 있어 자연 채광을 그대로 흡수하고 외부의 상황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비가 올 때는 빗물이, 눈이 올 때는 눈송이가 보여 운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합니다.
코넬 대학교의 유리스 도서관은 1861년에 지어진 매우 유서 깊은 도서관입니다. 높은 천정에 서가는 3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곳곳에 빽빽하게 들어선 책으로 학구적인 분위기를 더하는 곳입니다.
소르본느대학교의 생 쟈끄 열람실은 1328년에 처음 만들어졌으며 1885년과 1901년 사이에 다시 복원되었습니다. 노란색의 개인 독서등이 책상마다 설치되어있으며 곡선과 직선이 조화롭고 대칭적으로 사용된 열람실은 특유의 면학 분위기로 대학생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요즘 대학교의 도서관은 전통적인 모델에서 벗어나 보통 인포메이션 커먼스의 형태로 지어집니다. 인포메이션 커먼스(IC)란 도서관을 찾는 사람들이 정보 검색, 수집, 제작과정에 참여할 수 있으며 공개 소프트웨어 등의 이용이 가능한 서비스 공간을 의미합니다. 리차드 J. 클라첵 인포메이션 커먼스도 이러한 맥락으로 사용되는 곳입니다. 이곳은 전면이 유리로 되어있어 도서관 앞 미시간 호수의 전망을 즐길 수 있습니다.
희귀본과 고서 50만 권 등을 소장하고 있는 바이네케 도서관은 안과 밖이 모두 대리석으로 장식되어 있으며 오래된 책들을 잘 보관하기 위해 햇빛이 들어올 수 있는 창을 내지 않고 조명도 최소한으로만 사용하였습니다. 사람들이 책을 함부로 꺼낼 수 없게 하기 위해 층층이 쌓인 유리 타워 속에 책을 보관해놓았고 책을 읽고 싶다면 도서관 직원에게 요청해야 합니다.
라이프 잡학사전 RedFriday에서
이 글과 함께 볼만한 컨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