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지만 중요한 변화'
'간단하지만 중요한 변화' 주머니 있는 웨딩드레스 늘어나는 이유는?
얼마 전 트위터 유저 @EstherKeziaT는 친구 결혼식에 갔다 온 이야기를 썼습니다. 주요 내용은 바로 신부의 드레스였는데요. '지금까지 본 것들 중에 최고'라는 수식어까지 붙이며 이 드레스를 칭찬했습니다. 드레스가 예뻐서일까요? 아닙니다. 드레스에 주머니가 달려있었기 때문입니다.
사실 웨딩드레스에 주머니가 있는 경우는 보기 드문데요. 머메이드라인이라면 당연히 주머니를 만들기 힘들겠지만 풍성한 A라인이나 벨라인의 드레스에도 주머니가 없다는 사실은 너무 당연하게 받아들이면서도 의아한 일입니다.
보통 신부들은 결혼식 당일 친한 친구나 가족들에게 자신의 가방을 맡기고 필요한 것이 있을 때마다 그 가방을 가져와달라고 부탁하곤 합니다. 그러나 주머니가 있다면 사정은 달라지겠죠
핸드폰, 립스틱, 혹은 손수건 등을 넣을 수 있어 결혼식 도중 눈물이 나와도 닦을 수 있으며, 신부 대기실에서도 핸드폰을 자유롭게 쓸 수도 있습니다. 결혼식이 길어질 때 헬퍼의 도움 없이 거울도 보고 립스틱도 바를 수 있겠죠.
'주머니 달린 웨딩드레스'라는 기적(?)을 체험한 신부들은 주머니 달린 드레스를 착용한 후기를 올리고 있는데요. #weddingdresswithpockets라는 해시태그를 달며 웨딩드레스에 주머니가 더 생기기를 기원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예전보다는 주머니가 있은 웨딩드레스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는 후문입니다.
그렇다면 주머니 달린 웨딩드레스 착용 사진을 좀 더 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