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미건조한 삶 속에
불쑥 찾아든 너라는 존재는
내가 꿈꿔왔던 현실이 되었고
너와 보내는 하루하루는
날 달콤한 꿈속에 다시 젖도록 인도했다
너는 오롯이 내게 꿈을 선물하듯 찾아와
다시금 미소 짓게 하는 꿈을 꾸게 했다
눈을 감지 않아도 맞이하는
한낮의 꿈이란 찬란하고 경이로웠다
너는 내게로 와 나의 꿈이 되었고
시작은 있되 그 끝이 어딘지 모르게
계속 진행형인 상태로 꿈꾸게 했다
그렇게 난 오늘도 너라는 꿈속에서
흐뭇한 미소를 띄며 살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