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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동인 Dec 28. 2020

창업할 때 자신감이 최고조인 이유

와탭랩스 이래저래

스타트업을 시작할 때 있었던 창업가들은 엄청난 자신감으로 자신의 아이디어가 세상을 바꿀꺼라고 이야기 합니다. 그런데 정말 창업가들은 시장에 대해 알고 있어서 그렇게 자신있어 하는 걸까요? 아마도 초기 창업가들은 실제 시장에 대해 무지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럼에도 자신감이 최고조인 이유를 더닝-크루거 효과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더닝-크루거 효과

더닝 크루거 효과(Dunning–Kruger effect)는 인지 편향의 하나로, 능력이 없는 사람이 잘못된 결정을 내려 잘못된 결론에 도달하지만, 능력이 없기 때문에 자신의 실수를 알아차리지 못하는 현상을 가리킨다. 그로 인해 능력이 없는 사람은 환영적 우월감으로 자신의 실력을 실제보다 높게 평균 이상으로 평가하는 반면, 능력이 있는 사람은 자신의 실력을 과소 평가하여 환영적 열등감을 가지게 된다. 크루거와 더닝은 “능력이 없는 사람의 착오는 자신에 대한 오해에서 기인한 반면, 능력이 있는 사람의 착오는 다른 사람에 대한 오해에서 기인한다”고 결론을 내린다. - 위키피디아

초기 창업가의 자신감은 시장에 대한 무지에서 나오는 것일 수 있습니다. 창업 초기에는 본인의 생각이 엄청난 아이디어일거라 생각하고 자신있어하는 시기이긴 하지만 실제 시장에 대해서는 무지한 경우가 많습니다. 때문에 주변을 고민하기 보다는 자신의 아이디어에 집중하는 시기입니다. 열정으로 팀을 만들고 제품을 시장에 내놓는 순간 우리는 나락에 빠집니다. 시장에 대해 조금 알게 되는 순간 "절망의 계곡"에 진입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버티고 버티면서 시장에 맞는 제품을 만들어 가는 과정에서 조금씩 자신감을 회복합니다. 


스타트업 곡선

폴 그래험의 스타트업 곡선은 창업가가 어떻게 성장해 나가는지 보여줍니다. 창업가는 스타트업의 시작과 함께 의욕이 샘솟고 열정이 넘쳐나는 삶을 살기 시작합니다. 본인이 만들 새로운 세상에 대한 희망으로 가득찹니다. 하지만 현실에 부딪히는 순간 "절망에 늪"에 빠지고 수많은 실패를 반복하며 시장에 맞는 제품을 만들어 갑니다. 


더닝-크루거의 곡선과 스타트업 곡선을 통해 우리는

더닝-크루거 효과에서 무지에 가까운 상태는 스타트업 창업가의 초기 상태와 같습니다. 본인은 세상 모든것을 다 아는 것처럼 시작하지만 사실상 무지에 가까운 상태입니다. 그러다보니 실제 세상에 제품을 내놓은 후에야 시장에서 자신이 아는 것이 하나도 없다는 것을 깨닿게 되는 상태에 빠지게 됩니다. 많은 창업가들이 이 상태에서 패닉에 빠지기도 하고 자신을 힐책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더닝-크루거의 곡선과 스타트업 곡선은 우리에게 지금의 시간이 지식을 채우고 능숙함을 기르는 힘들지만 소중한 시간임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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