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인생은 크고 작은 선택의 연속.
23년산이냐 24년산이냐
쏘렌토냐 필랑트냐
이직이냐 근속이냐
전세냐 매매냐
이별 또는 결혼
결국 나는 23년산을 골랐다
전문가는 아니지만 브래드앤버터는
24년보다 23년이 더 부드럽고 향긋했다
마침 한 병 남은 23년이라
기분이 좋아진 건 덤이라 치자
인생도 한 모금 마셔보고 고를 수 있다면 좋겠다.
정답이 아니더라도
후회는 덜 남을 테니
그 선택, 남몰래 후회하더라도
조금 더 아껴줄 수 있을 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