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 만나려고 그랬나봐!
스치듯 지나간 도서관에서
우연히 발견한 책 한권.
그리고 펼친 책 안에서
다시 만난 보쉬(보스)의 그림.
"죽음에 이르는 일곱 가지 대죄와 네 가지 종말"이란
긴 제목의 그림은 이 책의 내용을
그대로 표현해 줍니다.
교만, 시기, 분노, 나태, 탐욕, 탐식, 정욕, 허영.
7가지 죄에 대한 보쉬의 그림과 함께
이어지는 신원하 교수는 친절한 설명.
7가지 중 어떤 죄에 빠진 상태이며,
그러한 상태가 자신과 이웃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그런 상태를 벗어나기 위한 방법까지.
7가지의 죄악 중 끌리는 아니 찔리는
부분부터 읽어내려 가다보면
알게 될지도 모릅니다.
마음 저 밑에 감추어져 있던
7가지 중 그 무엇을.
"나태가 도덕적, 종교적으로 문제가 되는 것은
단지 몸이 굼뜨기 때문이 아니라
그 누구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지 않고
사랑하지 않기 때문이다."
<죽음에 이르는 7가지 죄>중에서
불쑥 불쑥 밀려왔던 상태가
나태였음을, 그리고 그것을
벗어나기 위한 저자의 조언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자의 조언이
궁금한 분들을 위해
힌트 문장을.
"당신은 가치 있는 일에 부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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