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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음음 Feb 16. 2021

바닥을 치고 다시 올라오를 때

보쉬의 <죽음에 이르는 일곱 가지 대죄와 네 가지 종말> 


널 만나려고 그랬나봐!


스치듯 지나간 도서관에서

우연히 발견한 책 한권.


그리고  펼친 책 안에서

다시 만난 보쉬(보스)의 그림.


"죽음에 이르는 일곱 가지 대죄와 네 가지 종말"이란

긴 제목의 그림은 이 책의 내용을

그대로 표현해 줍니다.



교만, 시기, 분노, 나태, 탐욕, 탐식, 정욕, 허영.

7가지 죄에 대한 보쉬의 그림과 함께 

이어지는 신원하 교수는 친절한 설명.

7가지 중 어떤 죄에 빠진 상태이며,

그러한 상태가 자신과 이웃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그런 상태를 벗어나기 위한 방법까지.


7가지의 죄악 중 끌리는 아니 찔리는

부분부터 읽어내려 가다보면

알게 될지도 모릅니다.

마음 저 밑에 감추어져 있던 

7가지 중 그 무엇을. 


"나태가 도덕적, 종교적으로 문제가 되는 것은 
단지 몸이 굼뜨기 때문이 아니라
그 누구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지 않고 
사랑하지 않기 때문이다."

<죽음에 이르는 7가지 죄>중에서


불쑥 불쑥 밀려왔던 상태가

나태였음을, 그리고 그것을

벗어나기 위한 저자의 조언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자의 조언이 

궁금한 분들을 위해

힌트 문장을.


"당신은 가치 있는 일에 부름 받았다."




#새해에읽는무시무시한책 #악을돌아보며선을향해

#죽음에이르는7가지죄_IVP #히에로니무스보쉬_중세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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