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지 못하는 것보다 더 두려운 것은...
배우 구혜선 씨의 인터뷰를 읽은 적이 있습니다.
배우에서 시작해 그림을 그리고 소설을 쓰고,
영화까지 만들었던 그녀에게
인터뷰어는 이런 질문을 건냈습니다.
"이렇게 창의적인 일을 할 때
어떤 것으로부터 영향을 받으시나요?"
나또한 궁금했던 질문이었기에
그녀의 답을 서둘러 읽어 내려갔습니다.
저는 사랑하는 모든 것으로부터
영향을 받아요
그녀의 말에 깊이 동의하며
그녀의 문장을 마음 속에 메모해두었습니다.
내가 사랑하는 모든 것이 나를 변화시킵니다.
그래서 사랑이 두렵습니다.
사랑하지 못할까 두렵기도 하지만,
무엇이든 사랑하게 될까 더 두렵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