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의 가치 3천 원의 행복

수영을 즐기자

by 이순일


한때

만원의 행복이란 모 방송국의 프로가 있었다...

만원이란 돈의 가치를 놓고

과연 내가 추구하는 만족이 가능은 한 건지를...

또 가능케 하기 위해

어떤 형태의 소비를 이뤄나가야 하는 건지를 시도하는 프로그램이었다..


사실 쉽지 않은 도전이다..

어렵기 때문에

힘들기 때문에

만원이라는 돈으로 살 수 있는 행복은

과연 진정한 행복일까 하는

의문을 끊임없이 제기하게 된다..


내가 추구하는 행복의 가치는 얼마일까?

백만 원? 천만 원?.....

10억 원은 어떤가?...

많으면 많을수록 행복은 비례하는 것일까?

과연 나에게 주어지는

내가 바라는 행복을 위해

나는 얼마의 돈이 필요한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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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바닷물과도 같지 않을까?

갈증은 나지만

마셔도 마셔도 갈증이 해결되지 않는

짜디짠 소금물..


화폐의 가치에 비례해서 행복이 얻어진다면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는

대다수가 불행한 삶을 살아야 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행복의 가치와 물질은 비례하지는 않는 거 같다..

때론

만 원짜리 한 장에도 얻어지는 행복이 있는가 하면

천만 원이 생긴 다하여도 행복이 까마득이 멀리 있을 때가 있다..


내가 좋아하는 수영

한 시간을 돌고 나면 얻어지는 만족과 느낌...

수영장을 오고 가는 여정

샤워시간을 통한 즐거움

그리고

수영장에 들어서서

파아란 물에 몸을 담그는데 약 한 시간

그리고

반가운 이들을 만나면

대화의 즐거움을 간간히 꽃 피우고

웃음 속 시간 가는 줄 모르다가

다시 파아란 물에 몸을 담그고

일렁거리는 하얀 거품을 바라보다 보면

그래!!...

이것이 소소한 행복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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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그날(?)이라도 오면

온몸이 가벼워지며

마치 물속을 날아가는 것과도 같은 힐링을 경험케 되기까지 하면

이 날은? 계라도 탄 날이다...ㅎㅎ


그러한 날

기쁨에 겨운 감동이 함께한 날...

강렬하고도 따사로운 햇볕이 내리쬐는

기분 좋은 오늘...

들어간 비용이 얼마인고 하면?

삼천 원!!....


삼천 원이다...

그렇다면

오늘은?


삼천 원의 행복이다...

TI수영이 내게 주는

선물이다...


행복의 가치는 주어지는 것이 아닌

내가 매기는 것이라 생각을 한다..


내일은 얼마의 행복을 꿈꿔볼까?


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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