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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순일 Mar 29. 2023

자신감은 살리고 자만심을 줄여야 수영을 제대로 배운다

수영을 즐기자

수영을 열심히 배운다는 것은

참으로 바람직한 일이다..

배움에 있어 열정을 더한다는 것

눈은 반짝반짝 빛나고,

마음은 항상 뜨겁고

무언가 기필코 배워보리라는 눈빛이 읽힐 때

가르치는 입장에서는 저절로 신이 난다..


하지만

부작용도 있다..

자신감이 자만심으로 포장이 되다가

그것이 스을쩍 고집과 연계가 되어

자신만의 것으로 바뀌게 되는 경우가 그것이다..

물론 게으른 자에게서는 찾아보기 힘든 특성이고

열심히 하다 생기는 부작용이란 것을 감안할 때

어쩌면 이것은 바람직한 현상의 하나라고도 볼 수가 있다..


단지 올바른 코칭이란

이것을 잘 조절하고 제어하며

컨트롤을 할 수가 있어야 한다는 사실..


물을 마시기 싫어하는 말을

물가로 끌고 가기는 너무나 힘이 든다..

하지만

물을 마시겠다고 작정하고 따라오는 말은

힘으로 막을 수가 없다..

설사 물을 마시기 위함이라 할지라도

고삐를 쥐고 있는 자의 말을 들어야 한다..


수영을 배우기 위해

접할 수 있는 자료는 너무나 많다..

인터넷 서핑을 통해

동영상이든 이론이든

자료의 홍수라고해도 부족함이 없는 시대

단지 내게 있어 올바른 도움이 되는 자료를

제대로 분별하고 판단을 할 수만 있다면

많은 도움이 된다..

그저 코치의 얼굴만 바라보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


하지만..

객관적인 자료의 선택에는 책임이 따른다...

누굴 원망할 수가 없다는 사실이다..


일단...

코치를 선택하였다면

그를 전적으로 신뢰하는 것이 필요하다..

인터넷에는 이렇게 하던데.. 라든지

책에는 안 그렇다는데..라고 한다면...

더 이상 코치를 신뢰하긴 어렵다..

아무리 유능한 코치라 할지라도 말이다..


신뢰와 공감으로 형성된 관계는

최상의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가장 이상적인 코칭이 될 수가 있다는 것..


이것을

수영을 가르치는 자나

배우는 자가 서로 명심하여

레슨에 임하여야 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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