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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을 하는데 들어가는 비용은 얼마나 될까?

수영을 배우자

by 이순일

수영도 다른 운동과 마찬가지로

한번 하면 힘들고

두 번 하면 그럭저럭 할 것 같으며

세 번을 넘기면 몸이 적응을 하여 자연스러워진다.

신기하게도 별 어려움 없이 습관을 만들 수가 있다.


하지만

한 번을 안 하고

두 번을 건너뛰면

신기하게도

세 번째 날은 가기가 싫어진다.

언제 그랬냐는 듯이

수영만 생각해도 짜증이 나고 귀찮아진다.

이걸 무슨 법칙이라고 해야 될까?


아무튼...

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이고

한번 발동을 걸으면

계속해서 수영장으로 발걸음을 몲 기는 것이

유익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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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과 투자

전혀 무관하지 않은 관계이다.

운동을 먼저 하기로 마음을 먹고

그다음에 종목 선정이 끝나면

세 번째로는

그래서 비용이 얼마나 들어가야 하는지를 따져보게 된다.


스키라는 종목을 예로 들면

누구나 다 알듯이 장비가 고가이다..

스키 세트를 비롯 스키복과 보호용구 그리고

캐리어까지 감안한다면

아무 생각 없이 구매하기는 쉽지 않은 지출을 해야 한다.

하지만 이것은 초기 비용이다.


비용에는

초기 비용이 있고

관리 비용이라 말하는 유지 보수 비용이 있으며

갱신비용이 있다.

대부분 비용이라 하면

초기 비용만을 생각한다.


초기 비용이 많이 들어가면 대단히 부담이 가는 종목이라 생각을 한다.

그런데

한번 구입한 장비를 얼마나 오래 사용하는가와

얼마나 자주 이용을 하는가를 따져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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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운동과 투자

경제성의 법칙이다.


예를 들어

스키 세트를 장만하는데 100만 원이 들었다고 가정한다면

적지 않은 비용이 들어간 것은 사실이다.

자.. 이렇게 가정해 보자

시즌 동안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스키를 즐기고

그렇게 4개월을 보내며

약 10년여를 탔다고 가정한다면

한 시즌에 30회를 이용하고

10 시즌 동안 300회를 타러 다녔으니

1회 이용 시 들어간 비용은

약 3천3백 원이라는 얘기

여러 가지 부대 요소를 감안해야 하지만

1백만 원과

3천3백 원...

감이 오는가?


열심히 다녀야 하는 전제가 따르지만

그래서 열심히 다녀야 하고

그렇게 하였을 때

충분히 금전적인 효율이 따르게 되니

이것이 경제성의 법칙이다..


어제 수영장 수영 1년짜리 정기권을 끊었다.

할인을 적용하여 663,900 원이라는 거금(?)이 들어갔다.

물론 할부로 처리하긴 하였지만

스키처럼 초기 비용이 많이 들어간 케이스..

하지만

일주일에 최소 3일을 수영한다고 가정하면

156회가 가능하고

이를 전체 금액으로 나눠보면

한번 수영에 4,200원이 지출된다.

물론 365일로 나누면 하루에 1,800원이 들어간다.

참고로

수영 일일 입장 이용금액은 8천 원이다.

이 비용에 사우나와 수영이 들어가 있으니

결코 비싼 비용이 아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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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갈수록

비용은 절감되고

건강은 좋아지니

가성비를 따지기 이전에

효율을 고려하면

수영을 안 할 이유가 없다.


수영은 경제성을 따져봐도 가성비가 갑!!이다

이제 열심히 수영장 문턱을 넘나들 일만 남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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