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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에서 속도를 높이기 위한 12가지 팁

수영을 빠르게 하기 위한 방법

by 이순일

충분한 동기와

왕성한 열정

흥분된 마음으로 수영을 시작하고

열심히 수영장을 다니다 보면

누구나 만나게 되는 한계에 부딪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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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바로

속도라는 것이다.


처음엔

물에 뜨는 것을 목표로 하였고

호흡을 원활하게 하는 것이

그다음으로 이뤄낸 성과였다면


이제는

더 빨리 갈 수가 없을까? 하는 문제에 이르게 된다.


소위 수영의 수준을 논하게 될 때 다루게 되는 문제

그것은 바로 빠르기를 말하게 된다.

그래서...

얼마나 빠르게 갈 수 있는가의 문제는

모든 수영인들이 부딪히게 되는 필연적인 과제이자

목표가 되는 것이다.


또 이것이

수영의 수준을 가늠하게 되는 기준이고 보면

모든 수영인들이 이 한계의 벽을 뛰어넘고자

무수히 많은 가능성을 놓고 저울질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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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에는

지레 한계를 그어놓고

자신의 수준을 만족하며

즐수(즐기는 수영)를 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대다수의 영자들은

한계를 넘어서는

단 한 가지의 지푸라기라도 잡으려는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는다.


물이라는

밀도가 아주 높아

앞으로 나아가려 하면 할수록

그 저항의 폭이 커지는

다소 절망적인 한계상황 속에서

방법은 없는 걸까?


물고기는 아니더라도

물고기처럼 할 수만 있다면...

조금이라도 개선이 된다면

다시 말해서

조금이라도 속도를 더 높일 수만 있다면

그것은

충분히 적용하고 시도해 볼 만한

가치가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조금이라도 더 빨리 가기 위한 방법은

나의 몸속에 숨어 있으니

그것을 찾아내어 나열해 보고자 한다.


머리 :

1. 좌우로 흔들리지 않아야 한다.

2. 들어 올리지 않아야 한다


어깨 :

3. 힘이 들어가지 않아야 한다.

4. 롤링을 위해 확실히 어깨가 돌아가야 한다.(손이 돌아가는 것이 아니다)


허리 :

5. 물을 누르는 것이 아니라 물을 베고(가르고) 가는 것이어야 한다.

6. 몸이 좌우나 상하로 뒤틀림이 있어서는 안 된다(스트림라인).


무릎 :

7. 구부린 무릎이 물의 흐름을 방해하면 안 된다.


손 :

8. 앞으로 뻗은 손을 물이 타고 흐르도록 뻗어 준다.(물의 흐름을 방해해선 안된다)

9. 리커버리 되는 동안 몸이 가라앉지 않아야 한다.

10. 손바닥은 아래로 향하는 것이 아니라 뒤로 향하도록 해야 한다.


발 :

11. 발목을 굽히지 않도록 한다.

12. 미는 발은 스트레칭을 한다는 기분으로 뒤로 뻗어준다


이미 적용을 하고 있을 수도 있겠지만

내게는 새로이 받아들여야 할 부분이 있다면

이것은 틀림없이

내가 고민하고 있는 속도를

조금이라도 높이기 위한

방법의 하나로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을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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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을 위해

빠르게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고민을 한다는 것은 아주 유익한 일이다.


당신은 답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

또..

속도는 늘어나게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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