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을 빠르게 하기 위한 방법
충분한 동기와
왕성한 열정
흥분된 마음으로 수영을 시작하고
열심히 수영장을 다니다 보면
누구나 만나게 되는 한계에 부딪히게 된다.
그것은 바로
속도라는 것이다.
처음엔
물에 뜨는 것을 목표로 하였고
호흡을 원활하게 하는 것이
그다음으로 이뤄낸 성과였다면
이제는
더 빨리 갈 수가 없을까? 하는 문제에 이르게 된다.
소위 수영의 수준을 논하게 될 때 다루게 되는 문제
그것은 바로 빠르기를 말하게 된다.
그래서...
얼마나 빠르게 갈 수 있는가의 문제는
모든 수영인들이 부딪히게 되는 필연적인 과제이자
목표가 되는 것이다.
또 이것이
수영의 수준을 가늠하게 되는 기준이고 보면
모든 수영인들이 이 한계의 벽을 뛰어넘고자
무수히 많은 가능성을 놓고 저울질하게 된다.
그중에는
지레 한계를 그어놓고
자신의 수준을 만족하며
즐수(즐기는 수영)를 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대다수의 영자들은
한계를 넘어서는
단 한 가지의 지푸라기라도 잡으려는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는다.
물이라는
밀도가 아주 높아
앞으로 나아가려 하면 할수록
그 저항의 폭이 커지는
다소 절망적인 한계상황 속에서
방법은 없는 걸까?
물고기는 아니더라도
물고기처럼 할 수만 있다면...
조금이라도 개선이 된다면
다시 말해서
조금이라도 속도를 더 높일 수만 있다면
그것은
충분히 적용하고 시도해 볼 만한
가치가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조금이라도 더 빨리 가기 위한 방법은
나의 몸속에 숨어 있으니
그것을 찾아내어 나열해 보고자 한다.
머리 :
1. 좌우로 흔들리지 않아야 한다.
2. 들어 올리지 않아야 한다
어깨 :
3. 힘이 들어가지 않아야 한다.
4. 롤링을 위해 확실히 어깨가 돌아가야 한다.(손이 돌아가는 것이 아니다)
허리 :
5. 물을 누르는 것이 아니라 물을 베고(가르고) 가는 것이어야 한다.
6. 몸이 좌우나 상하로 뒤틀림이 있어서는 안 된다(스트림라인).
무릎 :
7. 구부린 무릎이 물의 흐름을 방해하면 안 된다.
손 :
8. 앞으로 뻗은 손을 물이 타고 흐르도록 뻗어 준다.(물의 흐름을 방해해선 안된다)
9. 리커버리 되는 동안 몸이 가라앉지 않아야 한다.
10. 손바닥은 아래로 향하는 것이 아니라 뒤로 향하도록 해야 한다.
발 :
11. 발목을 굽히지 않도록 한다.
12. 미는 발은 스트레칭을 한다는 기분으로 뒤로 뻗어준다
이미 적용을 하고 있을 수도 있겠지만
내게는 새로이 받아들여야 할 부분이 있다면
이것은 틀림없이
내가 고민하고 있는 속도를
조금이라도 높이기 위한
방법의 하나로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을 해 본다.
수영을 위해
빠르게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고민을 한다는 것은 아주 유익한 일이다.
당신은 답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
또..
속도는 늘어나게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