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하면 연상이 되는 이미지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부정적인 요인보다는
긍정적인 요소가 더 많을 것으로 본다.
고행을 하기 위해 수영장을 가거나
어쩔 수 없이 하여야 하는 것이 수영이라면
아마도 그것은
전공에 관련이 되어 있거나
직업에 관련이 된 경우가 그러할 것이고,
그 외 대부분의 경우는
수영장에 가면 기분이 좋아지고
수영을 하면 기분이 전환되어
힐링이 되고 스트레스가 해소되어
수영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 아닌가 생각을 한다.
무언가 공감이 되고
공통점을 가진
사람들이 모이게 되는 자리는
에너지가 넘칠 수밖에 없다.
아 오늘 괜히 운동을 했어
오늘 정말 수영 괜히 했다는 생각이 들었던 경우는?
내가 수영을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한 번도 없었다는 사실
그렇게 물이 좋고
수영장을 가는 발걸음은 항상 가벼웠으니
수영장을 안 갈 이유가 없지 않을까?
무엇보다도
수영이 목표인 사람들이
한 곳에 모여
함께 운동을 하니
비록 서로 아는 관계는 아닐지라도
그 넘치는 기운과 열정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서로 공유를 하게 되는 것이니
이걸
비용으로 환산할 수도 없을뿐더러
그 가치를 평가하기도 어려울 만큼
귀한 것이라 말할 수가 있다.
수영을 하게 되는 단 한 시간이
어쩌면
하루 전체의 기운을 좌우할 영향력을 미치게 되니
이걸 알고선 수영을..
수영장을 가지 않을 수가 없다.
그렇게
그런 기분으로
약 11여 년간을 수영과 함께 운동을 하였나 보다.
오늘도 변함없이 수영가방을 들고
수영장을 다녀왔다.
그저 시간이 조금 남고
여유가 약간 있어
운동도 할 겸 다녀오는 짧은 여정이지만
수영을 하는 30여 분간의 시간은
참으로 귀하고도 소중한 순간이 아닌가 생각을 한다.
나는 그렇게 날마다
시간이 되는대로 수영장을 향한다.
그 넘치는 기운과 열정이 모여있는 곳으로..
잠시 빠져든다.
그래야
내가 살아있고
함께 어우러지고 있음을 느끼게 되기 때문이다.
함께 수영 오케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