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덥다...
계속 덥다...
어제는 차량 계기판의 온도 숫자가 40도를 찍었다.
아직도 2025년의 여름더위는 계속 진행 중
따가운 태양의 열기는 사그라들 줄 모른다.
더위가 느껴진다는 의미는,
아직도
수영장에 사람이 많다는 사실이다.
이 정도 더위에 물을 생각하지 않을 리는 없겠지만
수영장이 붐빈다는 것은
그만큼 환경이 열악하다는 사실
하지만
누구나 수영을 즐길 권리가 있는 것이기에
수영장은 누구를 위한 것이라고
섣불리 말할 수가 없는 것이기에
조신하게
조용히
불평하지 않고 수영을 할 일이다 ㅎㅎ
그저 이러한 환경에도
수영을 할 수 있음에 감사하는 마음이다.
수영을 잘하는 이
수영을 조금은 못하는 이
수영을 이쁘게 하는 이
수영을 거칠게 하는 이들...
모두가 섞여 수영을 하고 있지만
열정만큼은 동일하지 않을까?
그러니
누가 누구를 손가락 잘할 상황은 아닌듯하다.
하지만...
어느 레인을 봐도
크게 두 부류로 나뉘는 형태가 있으니
그것은
오래 돌지를 못하고
레인의 끝에 서있는 영자들과
계속해서 레인을 돌고 있는 영자들의
두 부류로 나뉜다는 사실...
당신은 어디에 속할까?
필요에 의해서
잠시 레인 끝에 서서 쉬는 영자들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쉬는 영자들은
호흡이 가쁘기 때문이다.
한 바퀴 내지는 두 바퀴를 돌고 나면
호흡이 가빠서
더 이상 수영을 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른다.
왜 그럴까?
또 방법은 없는 걸까?
수영을 생각하면
만고진리로 떠오르는 단어는
바로 "음파!"이다.
이 음파가
호흡을 편하게 하기 위한 진리이자 노하우라고 하면
너무 뻔한 시리즈 2가 되는 걸까?
(시리즈 1 은 이전 포스팅 참조 ㅎㅎ)
호흡을 내어 쉴 때 음~~~~~을 해야 하고
호흡을 들이마실 때 파!~~~를 해야 한다는 것
이것은 가장 기초적인 것이면서도
가장 기본적인 수영의 원리이니
과연 나의 수영은
기본에 충실하고 있는지를
생각해 볼 일이다.
특히나
내가 장거리 수영을 하는데
문제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면
혹시
나의 호흡이
문제는 없는지를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어느 정도 수영이 된다고
호흡을 제대로 하지 않고 경시한 채
손을 젓는 일이든
발을 차는 일에서
해답을 찾고 있지는 않은지...
분명히 말하지만
계속해서 수영을 하기 위하여는
체력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산소가 필요하다는 사실
충분한 산소가 몸속에 있어야
연속해서 수영을 할 수가 있다는 것이다.
몸속에 마련된 공간은
그 크기가 한정되어 있다.
그 속 공간에
산소를 집어넣어야 하는데
그러려면
공간을 비워 주어야 하고
그곳을 대부분 차지하고 있는 CO2인
이산화탄소를 효과적으로 내 보내야 하는 것이다.
나의 수영이 연속적으로 진행이 되지 않는다면
이산화탄소의 소진을 고민해 보아야 할 것이다.
물속의 물고기 하고 대화를 한다는 느낌으로
"음~~~~~" 하면서
이산화탄소를 뱉어보라.
다 비웠다고 생각이 된다면
그다음엔
입을 벌리기만 해도 산소는 빨려 들어온다.
충분히 뱉어내지 못해서
산소가 부족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것 하나만 개선을 확실히 해도
우리의 수영은 부드러워지고
장거리 수영이 가능해진다.
뭔가 잘 안된다는 생각이 든다면
다시 기본을 짚어보고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
그 출발점은
음파에 있다는
단순한 진리에서 출발을 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