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남매 방학 첫날
9시에 일어나 아침 준비와 방청소 2시간
11시에 내 책상 의자에 앉았다
점심 식사는 짜장 떡볶이 만들고
김밥을 사왔다
3시반 독서수업을 준비하고
호혁선율 잠수네 공부를 도왔다
중1 첫째와 초4둘째는 게임 삼매경
초4둘째와 7세 막둥이는 거실에서 공놀이ㅠㅠ
제일 버거운 순간이다...
그러다 생각지도 못한?! 구세주 등장
7세 막둥이 친구가 같이 놀자고 한다. 자기 집에서
아이를 보내고 난 뒤 또 연락이 왔다.
근처 크고 아름다운 카페에서 맛있는 거 먹자는 전화.
셋째 딸을 데리고 출발,
즐겁게 수다를 떨고 집에 도착.
첫째 둘째는 최소한으로 자기 할 일을 하고
최대한으로 하고 싶은 게임을 했다.
이런 날도 있는 거지... 그런데 두달 방학 중에 겨우 첫날...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떠오르겠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