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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책선비 Jul 18. 2024

안식일에 옳은 일

오그라든 손을 치유하신 예수님을 죽이려는 바리새인들. 안식일에 병자를 고쳤다는 이유 때문이다. 마비된 마음을 가진 그들은 안식일에 살인모의를 한다. 자신이 생각하는 메시아와 다르다고 예수님을 모함하고 믿지 못하는 사람들이다. 


내가 생각하는 신앙, 공동체 목표를 두고 함부로 교회와 사람들을 판단한 적이 있다. 교리에 크게 어긋나거나 치명적인 윤리적 문제도 아니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아무 것도 아닌 일...


성경 속에서 예수님이 하신 일을 보면, 어떻게 신앙생활을 해야할지 모를 수가 없다. 그런데도 내면의 갈등이 생기고 사람들끼리 비난하는 이유는 각자 자기 생각과 판단이 강하기 때문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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