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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가 내 마음에 머물려면

하나님의 계명을 지켜야 한다

by 책선비

진리가 내 마음 안에 있기를 바란다. 그러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게명을 지켜야한다. 계명을 지키는 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 당장 미운 사람이 머리 속에 떠오르고 실컷 욕해주고 싶은 마음이 한 가득인데.


오늘 성서일과 말씀을 펼쳐서 읽어도 글이 머리에 들어오지 않는다. 진리 가운데 거하고 싶지만 진리는 어지럽고 복잡한 내 마음에서 멀어진다. 자석의 끌어당김이 아니라 밀어내는 힘에 의해 멀리 멀리 가버린다.


머리 속에 지식을 넣는다고 해서 가까워지지 않는다. 말씀대로 살아야한다. 그게 가능하냐고 스스로 의심하지만 그래야 진리와 가까이 있을 수 있다. 진리 대로 산다면 그건 최선의 삶일 것이다. 후회가 되더라도 덜 하지 않을까.


미움 마음을 멈추는 것. 인내하고 견디는 것. 물론 너무어렵다. 하지만 진리를 얻으려면 감당해야한다. 너무 쉽게 사랑을 말하고 신앙을 추앙했다. 거저 얻는 건 아무 것도 없다.


내가 진리를 소원한다면, 계명을 지키려 노력하고 치사하고 더러운 꼴도 인내해야한다. 하나님 곁에 머물려면, 그것이 소망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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